어려움2 부족한 그릇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1. 1. 2. Book Review -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대화 2(철학, 과학, 예술) 2020년 5월 13일(수) AM11:33 -지대넓얕 2(철학, 과학, 예술) 지대넓얕 1권을 읽은 후 2권도 역시 이해가 잘되고 무조건적으로 빠져들어 책에 대한 경외감을 표할 기대감에 벅차 있었다. 하지만 이건 너무 이기적이었음을 20페이지를 넘기기 전에 단숨에 깨달았다. 관심도 없었고 나와 관련 없다고 생각한 분야의 역사를 설명해 주는데 바로 빠져들게 한다면 이것은 100% 부자가 될 수 있는 법을 배우는 것과 같은 맥락이 아닌가? 책을 읽으면서도 내가 무엇을 읽고 있는 건지, 이게 이 정도로 난해한 것인지 내가 살아가면서 이것이 무슨 필요인지 내면에 묵직하게 자리 잡은 채로 읽고 있었고, 책을 덮을 때까지도 마찬가지였다. 나의 머릿속은 일반 쓰레기에 페트병을 버린 것처럼 복잡해졌고 끝내 포기하고.. 2020. 6.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