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8 바쁘면 힘들까? 2021.06.01(화) 바쁘면 힘들까? 2021.06.01(화) 21세기 기본소득이라는 경영서를 읽다 문득 한동안 쓰지 않던 일기를 쓰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책에 관련 내용이 있던 것도 아니었다. 나의 바쁜 삶을 어디엔가 기록하고싶은 욕구랄까.. 올해 나는 태어나서 가장 바쁘게 사는 것 같다. 그것도 자의적으로.물론 수능공부나 다른 공부도 해야된다는 것에 자의적으로 공부를 해왔었지만, 지금은 그냥 생각없이 바쁘게 살고있다.이렇게 바쁘게 살아오면서 기존의 생각의 틀이 깨지는 것을 느꼇다.바쁜것은 힘든것과 비례하지 않는다.나는 지금 바쁘고, 잠도 잘 못잘때도 있고, 갑자기 들이닥친 여러일들로 혼잡해질 때가 있지만, 힘들지가 않다.힘들지도 않을 뿐더러, 화나지도 않는다. 차라리 즐겁다.내가 미친건가?내가 지금 하는 공부나, 활동들.. 2021. 6. 1. 성선설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1. 3. 8. 2021(신축)년 새해 2021년 1월 1일이 밝았습니다. 2018년 새해는 성인이 되었다는 설렘에 신나서 바로 술집으로 달려갔고, 2019년 새해는 1월 28일 입대해야 된다는 상실감에 슬프게 새해를 보냈고, 2020년 새해는 부대 안에서 TV연등으로 영화를 보고 올해는 전역의 해라며 자기 위로하면서 새해를 보냈고, 2021년 신축년(辛丑年)은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 코로나 밀접 접촉 음성으로 자가격리를 하면서 새해를 보내게 되었다. 새해는 안좋은 것들은 모두 과거에 남겨두고 현재의 새로운 '나'와 '우리'를 시작하는 첫걸음으로 해돋이를 보며 소원을 빌곤 한다. 올해는 해돋이를 볼 수 없다. 그리고 올해를 위해서 어떤 관광명소에 가서 봐서도 안된다. 소원을 비는 사람들의 소원의 내용을 알 수는 없지만, 아마 대다수가 코로나.. 2021. 1. 1. 코로나 자가격리 2일차 코로나 자가격리 2일 차 12.28 pm 12:25 26일에 코로나 검사를 받고 26일 저녁 9시 30분경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로써 나는 자가격리를 2주 동안 하게 되었다. 역시 예상대로 집에 하루 종일 있다 보니 삶이 무료해지고 나태해졌다. 날짜 개념, 시간 개념이 사라지고 '폐인'같이 하루를 보냈다. 또한 그냥 쉬는 것이 아니라 '격리'라는 부정적인 느낌 때문인지 하루하루가 살짝은 부정적인 느낌이다. 하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면 2021년을 준비하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의 14일 이제 12일 남았지만 같이 있기 때문에 하지 못했던 것들, 혼자 있어야 할 수 있거나 수월한 것들 등을 할 수 있는 기회로 받아들일 수도 있을 것 같다. 새해를 방안에 혼자 고립되어 살면서 .. 2020. 12. 28.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