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인1 코로나 자가격리 2일차 코로나 자가격리 2일 차 12.28 pm 12:25 26일에 코로나 검사를 받고 26일 저녁 9시 30분경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로써 나는 자가격리를 2주 동안 하게 되었다. 역시 예상대로 집에 하루 종일 있다 보니 삶이 무료해지고 나태해졌다. 날짜 개념, 시간 개념이 사라지고 '폐인'같이 하루를 보냈다. 또한 그냥 쉬는 것이 아니라 '격리'라는 부정적인 느낌 때문인지 하루하루가 살짝은 부정적인 느낌이다. 하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면 2021년을 준비하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의 14일 이제 12일 남았지만 같이 있기 때문에 하지 못했던 것들, 혼자 있어야 할 수 있거나 수월한 것들 등을 할 수 있는 기회로 받아들일 수도 있을 것 같다. 새해를 방안에 혼자 고립되어 살면서 .. 2020. 12.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