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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22

코로나 자가격리 2일차 코로나 자가격리 2일 차 12.28 pm 12:25 26일에 코로나 검사를 받고 26일 저녁 9시 30분경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로써 나는 자가격리를 2주 동안 하게 되었다. 역시 예상대로 집에 하루 종일 있다 보니 삶이 무료해지고 나태해졌다. 날짜 개념, 시간 개념이 사라지고 '폐인'같이 하루를 보냈다. 또한 그냥 쉬는 것이 아니라 '격리'라는 부정적인 느낌 때문인지 하루하루가 살짝은 부정적인 느낌이다. 하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면 2021년을 준비하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의 14일 이제 12일 남았지만 같이 있기 때문에 하지 못했던 것들, 혼자 있어야 할 수 있거나 수월한 것들 등을 할 수 있는 기회로 받아들일 수도 있을 것 같다. 새해를 방안에 혼자 고립되어 살면서 .. 2020. 12. 28.
2020년 독서 목표 달성. 2020년 독서 목표 달성. 2020년 11월 27일 오후 2시 12분 저는 2019년까지 교과서, 참고서, 문제지 이외에는 책을 사 본적도 읽어본 적도 없었습니다. 가끔씩 이상한 자신감에 꽂혀 서점에서 책을 구입할 때도 있었지만 완독한 적은 거의 없었다. 5년에 1권 꼴로 공부하기 귀찮을 때 재밌는 소설을 읽은 기억 밖에 없다. 위에 사진으로 보이는 것보다 2배정도 많긴하지만 다 군대에서 진중문고로 읽은 것이라 책장에는 포함되어 있지가 않다. 제대로된 책을 읽기 시작한건 내가 상병 5개쯤.. 그러니깐 2020년 5월정도부터 읽게 된 것 같다. 읽게 된 이유는 간단하다. 삶이 너무 무료했다. 뭘 해도 재미가 없었고, 모든 것이 따분하기 그지 없었다. 그리고 또한 전역하고 바뀌어야 할 '나'를 생각했다. .. 2020. 11. 27.
Book Review - 난생처음 경제공부_박유연 Book Review - 난생처음 경제공부_박유연 20.09.01 pm 6:08 경제에 대하여 뭐라도 알고 싶었다. 뉴스나 신문을 볼 때 이해하고 싶었고 대충이 아니라 전문가처럼 전문가는 아니더라도 어른들처럼 경제를 보면서 욕하고 비판하는데 난 이해할 수가 없었다. 나는 이과 출신에 공대이다 경제공부는 해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그래서 가장 쉬운 책을 찾다가 이 책을 읽게 되었다. 경제 쪽 서적을 치니 이'박유연'이라는 기자가 꽤 유명하더라. 그래서 바로 구입했다. 이 책을 읽는데 깜짝 놀랐다. 우리나라가 경제쪽으로 너무 안 좋은 것이다. 뭐만 하면 OECD 평균보다 안 좋고, 정치도 안 좋고, 국민의식도 많이 떨어지고 등등.. 난 솔직히 직장도 안 다니고 세금도 안 내고 집도 내 집도 아니고 그러다.. 2020. 9. 1.
Book Review - 광장(최인훈) Book Review - 광장(최인훈) 2020년 8월 28 pm 11:53 Hra라는 기업 실무, 고전, 영어, 여러 특강 등을 제주에서 하는 대다수가 제주 대학생인 프로그램에 3주 전부터 지원을 해 활동을 하고 있다. 물론 아직 방학기간이고 코로나 19가 극성인 시기라서 활발한 활동은 다음 주가 돼서야 시작할 것 같다. 나는 9월 12일에 이 최인훈의 광장/구운몽을 에세이를 작성해 발표를 하는 임무를 맡았다. 그래서 이 책을 제주도서관에서 빌렸고 읽게 되었다. 그러나 바로 어제 Hra에서 많은 것을 담당하시는 교수님이 나에게 인원 변동이 있을 것 같아서 9월 19일에 있을 나쓰마 소세키의 '마음'이란 책을 읽고 ppt를 만들어서 발표하는 것으로 바꿀 수 있겠냐고 요청하셔서 불가피하게 역학기로 복학도 .. 2020. 8.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