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19일(화) pm23:02 -지대넓얕 0 (중도 포기)
이전 일기를 못 쓰고 책을 안 읽은, 그러니까 일기를 안 쓴 이유는 주말에는 TV 연등을 해야만 할 것 같았다. 물론 이 생각에 약간의 후회는 있지만, 자책하지는 않는다.
그리 나쁘지 않은 시간이라 보기 때문이다. 지대넓얕 0은 절반도 읽지 못하고 포기하게 되었다. 지대넓얕 2처럼 이핵 되지 않았을뿐더러 호기심마저 크게 생기지 않았다. 글자만 읽을 바엔 차라리 나의 의미 있던 순간, 깨달음을 상기하는 게 더욱 가치 있을 것이라 자신했기 때문이다.
나에겐 꿈이 생겼다. 그 어마 무시한 꿈의 목표는 바로 '부자'다 나는 부르주아가 되어 프롤레타리아들을 지배하고 싶다. 그것이 나의 가치관, 사상 등과 매우 관련 있는 꿈이라 생각한다. 꿈이 부자라 한다면 많은 이들은 비웃을 것이다.(실제로 그랬다.) 세상에 부자가 되기 싫은 사람이 어디 있겠냐?
하지만 나는 부자가 그저 이상적으로 바라보는 이들과 부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갈망하는 이들과는 생판 반대의 얘기라 생각한다. 나는 직업 관련해서는 보수적인, 내 이름처럼 평범한 사람이 되길 원한다는 부모님의 희망으로 태어나고 길러졌다.
그래서 나의 가치관이 안정을 택하는데 익숙해지는 것은 필연적이었다. 그러나, 전부터 이 가치관을 깨고 싶다는 생각만 희미하게 했을 뿐 장점, 특기 없이 시간을 무의미하게 보냈다. [부자가 되고 싶다는 꿈] 매우 광범위하고 어떤 시도와 목표로 '부자'라는 목표까지 도달할지는 아직도 혼란스럽지만, 나의 가치관이, 이 꿈의 방향이 역전될 기미가 보인다는 것에서 아주 큰 의의가 있음을 느낀다.
먼저, 부자가 되기 위한 키워드에 '투자'를 넣기로 하고 워런 버핏과 이와 관련된 전문가들을 스승으로 모시겠다 다짐했다.
워런 버핏의 조언 5개 중 몇 개를 반드시 상기하고 실천하도록 하겠다.
1. 주식을 사지 말고 사업을 사라 -> 투기를 하지 말고 투자를 하라
-평소 나는 투기를 하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블록체인이란 기술을 믿으면서도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에 사후세계의 갈림길에 서 있는 마냥 느끼고 행동했기 때문이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단계가 될 것이다.
2. 장기적으로 봐라
+추가로 이제부터 나는 지인들에게 나의 투자를 홍보하거나 끌어들이지 않을 것이다.
이유는, 나만의 투자가 나를 믿는 사람이 생기며 나 혼자도 감당하기 힘든 상황 속에 짐을 배로 짊어지고 가야 하기 때문이다.
개인정비 때 나는 이제 이와 관련된 분야들을 집중적으로 파고들 것이다.
이 글이 미래에 성지가 되길 소심하게 소망한다.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5875790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0
“이 책은 당신 삶의 가장 앞에 위치해야 한다.이 책은 모든 지식의 목차에 해당한다.” 지식을 알고 싶으면 선(先)지식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끊임없이 얻어야 하는 모든 지식을 위해,당신의 가장 밑바탕에 마련해야 하는 지식인문 분야 국내 작가로는 드물게 200만 부라는 더블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작가, 출간하는 책마다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베스트셀러를 달성한 작가, 강연마다 청중이 꽉 들어차고 끝난 지 2년 넘은 팟캐스트가 아직도 상위권을 달리며 많은 사람이 기다려온 작가. 채사장이 5년 만에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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