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는 과연 인간에게 좋은 식품인가?
우유는 어린 송아지의 유일한 먹이로서 송아지는 어미의 젖으로 생명을 유지하고 정상적인 성장을 할 수 있다. 소의 젖에서 짜낸 우유는 사람에게도 영양가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는 우유를 하루 250ml기준 4잔 이상 먹고 그냥 목마를 때마다 물보다 우유를 찾는 우유 매니아다.
그런데 문득 우유를 먹다 옆 친구가 "우유 왤케 많이 먹어 우유 몸에 안좋대" 라는 말을 듣고 '엥 무슨말이지? 우유는 몸에 좋다고 어릴 때 부터 먹으라고 그랬는데..?' 이 말을 듣고 난 후 난 우유가 신체에 안좋은 영향을 끼친다는 정보를 찾기 시작했다.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우유는 단백질, 지방, 비타민, 미네랑 등 100여가지의 성분들이 포함되어있다.
따라서 우리는 이것을 완전식품이라 부른다
그러나 이런 많은 영양소들이 우리 체내에 흡수되었을때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
우리가먹는 우유는 아기 송아지가 어미 송아지에게서 얻는 우유를 먹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일 것이다.
1만여년 전까지만해도 동물의 젖은 인간에게 유해한 독소 같은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한다.
어린아이에게와는 달리 어른들에게는 젖당을 분해하는 소화효소, 락테아제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류는 농업을 하기 시작했고 정착 생활을 하며 가축들을 키우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발효과정으로 탄생한 치즈, 요구르트와 같은 젖당이 적어진 식품들을 섭취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약 8000년 이전부터 젖당을 잘 분해하는 유전자 변형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런 유전자는 유럽에서부터 전세계로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이에따라 현재 유럽에서는 약 80%의 인류가 이러한 유전자를 가지고 있으나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는 약 20%의 인류밖에 이러한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런 우유는 현대 사회에서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
과거 연구자료에따르면 매일 우유 3잔을 마신 남성과 매일 우유 1잔이하의 우유를 마신 남성을 비교했을때,
우유를 3잔 이상마신 남성이 사망률이 2배 더 높았다고 한다.
이는 우유섭취량이 많아질 때 마다 사망률이 점점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 한다.
이에 대한 이유로 연구진들은 우유에 들어있는 젖당 성분중 하나인 갈락토오스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런 갈락토오스를 투여한 동물들은 투여하지 않은 동물들과 비교해 일찍 사망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또한 우유를 먹으면 키가크고 뼈가 단단해질까?
이에도 정반대의 연구결과를 알려주고 있다.
우유를 섭취하지 않은 여성보다 우유를 섭취한 여성의 골절 발생률이 더 적다는 것이었다.
이는 역설적이게도 우유는 다른 동물성 단백질과 마찬가지로, 인체에 들어오면 체내 산도를 높힌다.
따라서 우리가 우유를 꾸준히 마셔 체내 산도를 높힌다고 한다면, 인체는 산도를 낮추기위해 칼슘을 소비해 중화를 시키는 작용을 한다. 그렇다면 인체에서 칼슘이 가장 많은 곳은 어디일까?? 바로 '뼈'이다.
따라서 뼈 속 칼슘이 우유로 인한 산도 증가를 중화시키기위해 사용되며 이로인해 우유를 마시면 마실수록 뼈속에서 칼슘이 부족해지는 역설적인 현상이 계속 반복된다는 것이다.
역시 이에도 발효과정을 거쳐 젖당이나 갈락토오스가 적은 치즈나 요구르트 등에서는 포함되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치즈나 요구르트를 자주 먹는 사람들의 사망률과 골절률은 먹지 않는 사람보다 더 낮다는 것이다.
또한 우유에는 아기 송아지를 위한 성장 호르몬 IGF-1이 포함되어있는데. 다 큰 성인이 이런 성장 호르몬을 섭취했을 시
이는 암세포 성장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이에 대한 연구 결과로 하루 3잔이상 우유를 먹은 여성들은 하루 1잔 이하로 먹는 여성들보다 암발병률이 44%높게 나왓다.
이 이외에도 우유는 변비,가스 발생, 복부 팽만, 여드름, 천식 등 여러 문제를 낳는다고 경고한다.
그러나 이러한 우유의 문제를 제기할만한 연구결과가 이정도만으론 충분하지 않다.
아직 우유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여 위에 말한 이유가 틀릴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가 즐겨먹는 우유가 만약 역으로 안좋은 식품이라 한다면 많은 사람들은 충격에 빠질 것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우유는 좋은 식품이라 생각하고 있고, 좋은 식품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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