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쉽고 즐겁게 할 수 있는 운동 '수영'을 해야 하는 이유! 2020년 8월 13일 pm12:42
난 22년을 살아오면서 수영을 제대로 해본 적이 없다. 가끔씩 친구들과 바다 갈 때 수영을 하게 되면 물에는 뜨는데 이게
뜨는 느낌이 아니라 힘으로 버티는 느낌으로 파다닥파다닥(?)하면서 수영을 해왔다. 당연히 이러기 때문에 수심이 깊은 곳엔 나 혼자 들어가지 못할 때도 많았다.
그래서 언젠가 수영을 배워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는데 전역하고 난 직후인 이 시기가 여름에 시간도 많아 수영을 배우기 가장 좋은 타이밍이라 생각했다. 수영장에 가기 전까지 매우 설레긴 했지만 배워도 못할 것 같은데 물이 무서운데.. 이런 생각을 하기도 했었다. 그리고 또한 수영을 못하는 게 창피하기도 했었다. 솔직히 이게 제일 컸다.
그러나 수영장에 가보니 내 나의 또래, 나보다 나이 많으신 분들 등이 많은 것보고 이러한 고민은 아예 사라지게 되었다.
혹시라도 수영 못하는 게 창피해서 아예 시도조차 안 하시는 분들은 그런 걱정 1도 할 필요 없으니 바로 등록하기 바란다.
지금은 아직 나도 3주밖에 안 배운 터라 아직도 제대로 된 수영을 배운 게 아니다. 하지만 너무 재밌다. 해보면 안다.
진짜 재밌고, 평소 꾸준히 절대 못하던 나도 아침잠을 포기해가면서 수영장을 매일매일 출석한다. 너무 재밌다. 진짜!!
수영을 하면 심폐력과 허벅지 그리고 처음 하시는 분들은 무릎 관절이 아프기도 하다(자세가 잘못돼서) 하지만 이런 느낌이 운동장을 뛸 때랑 매우 다르다. 물속에 서라 그런지 똑같이 힘들지만 덜 힘들다(?) 그리고 소화도 너무 잘된다.(수영한 번하면 트림만 10번 이상하는 것 같다 ^^;;)
수영의 좋은 점을 몸소 느끼고 있지만 직접 알아보면 더욱 수영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한번 알아왔다.
한번 같이 알아보자~
수영의 좋은 점!
1. 관절에 도움이 된다.
밖에서 하는 달리기, 조깅 등 이런 유산소 운동들은 몸의 무게를 100% 가지고 운동을 해 무릎 관절이 좋지 않은 중년층, 노년층에게는 부담이 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수영은! 물속에서 하기 때문에 부력의 영향을 받아 밖에서 하는 것보다 신체 무게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 되어 무리 없이 운동할 수 있으며 관절에도 많은 도움이되 수영장에 보면 나이 드신 분들도 많이 오시는 것을 볼 수 있다.
2. 심폐력이 좋아진다.
내가 크게 느꼈던 거지만 운동을 안 하다 한번 수영을 해봐야겠다고 생각해본 사람들이 수영을 하며 처음 느낀 생각은 아마 "하.. 숨차..."일 것이다. 이건 유산소 운동이기에 당연한 것이다. 또한 가슴이 물 밖에 있을 때와 가슴이 물속에 있을 때의 숨 쉴 때는 압력차에 의해 물속에 있는 시간이 더욱 숨쉬기가 힘들다. 따라서 수영을 열심히 하다 보면 심폐력이 강해지고 또한 지구력, 혈액 순환까지 완벽히 향상할 수 있다.
3. 피부가 좋아진다.
물속에서 하는 활동은 직사광선이나 온도에 저항력을 높여준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또한 수영은 전신을 활발하게 움직이는 전신운동으로 평소 뭉쳐있던 근육들을 이완시켜주어 체내에 쌓여 있었던 노폐물들을 배출시켜 피부가 깨끗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궁금해서 수영선수들을 찾아보니깐 다 하나같이 피부가 좋다.
4. 다이어트
많은 사람들은 다이어트를 하려고 노력하고 시도하고 실패하고 반복할 것이다. 나도 그래 왔지만.. 성공한 적이 몇 없다.
다이어트를 하려면 운동을 해야 한다. 운동을 하려면 의지가 있어야 하고, 의지가 제대로 발휘되려면 즐거워야 한다. 난 여기에 가장 적합한 운동이 수영이라 생각한다. 내가 글의 서문에 언급했던 것처럼 수영은 심폐력, 다리 근육, 팔근육, 자세교정 등 전신의 대부분을 사용한다. 하지만 물이 시원하기도 하고 체중의 부하도 덜 느껴져 훨씬 덜 힘듬을 느끼면서 운동은 많이 되는 진짜 최고의 운동이라 생각한다. 다이어트에도 이만한 운동이 없는 것 같다. 수영한 번 하면 배가 너무 고프다..(이걸 이겨내야겠지만,,)
수영의 좋은 점에 대하여 글을 적어 보았다. 물론 이외에도 좋은 점도 많을 것이다.
혹시 운동을 고민하거나, 다이어트하고 싶거나, 기분을 전환시켜보고 싶다면 나는 강력하게 수영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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