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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view - 돈은 어떻게 자라는가 (권오상)

by Self Leader 2020. 6. 9.

2020년 6월 7일(일) pm22:19 -돈은 어떻게 자라는가 (권오상)

 

이책을 읽으면서 아직 경제지식 ,투자지식, 회계지식 등이 부족한 나에겐 모르는 용어도 너무 많고 이해가 되지않는 수학공식, 논리 등이 넘쳐흘러 나의 내공으로는 난해함이 좀 많았던 책이었다.

우선 돈과 시간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 해보자.

내 재산이 2배로 늘어 난다면 어떠할까? 날아갈 듯이 기분이 좋을 것이다.

하지만, 2배로 늘어나는 시간이 30년이라면 어떨까? 30년후면 52살이다. 내가 하고 싶은 것, 꿈꾸는 것 을 하기 위해서 돈을 버는 것인데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너무 늦다. 물론 그 나이때도 이 돈을 잘 활용해서 내 삶을 행복하게 사용할 순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에겐 개인적 철학이 있다.

 

지금 할 수 밖에 없는 것은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지금하자. 나중엔 후회해도 못한다.

그 나이대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은 한정적이다.

 

그렇다 현실은 주식, 채권, 펀드, 부동산 같은 투자는 적금에 비해 리스크 차원에서 주위에서 비 추천 받는다.

(우리 부모님께서도 항상 돈은 벌면 어느정도 비율로 적금에 투자하라 하신다)

(72의 법칙 = 72/연 세후수익률)  72의 법칙에서 적금 세후수익률이 우리나라에서 수익률이 좋은 수익률은 잘쳐준다해도 4%가 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는 18년이지나야 내 투자금액의 2배가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4%인 적금은 1금융권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 

난 아직 경제활동도 제대로 안 해본 22살 청년인데 과연 이런 적금에 투자하는것이 맞는 생각인지 의문이든다.

 

다음은 자신의 내공 크기를 넘어선 돈은 독약이다 이에대해서 말해보고싶다.

난 지금까지 주식, 가상화폐로 150만원가량의 돈을 잃었다. 현재 나에게 남아 있는 돈은 리플에 투자한 27만원 뿐이다.

이책을 읽으면서 나는 도대체 나의 어떤 가치관과 생각으로 투자를 해왔던 것인지 곰곰히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난 아직 아는 것이 아무 것도 없다. 고작 경제, 투자 관련 책 몇개 읽었다고 책 안읽은 또래애들과 다를까?

결코 아니다. 책이 훌륭한 발명품인건 맞지만 꾸준함과 고집스러움이 동반된 책읽기를 할 수 있을 때에야 차이가 벌어질 것이다. 난 지금까지 책 고작 몇권 읽었다고 내자신이 발전한마냥 자신감(?)이 마구 피어나고 있던 찰 나였다.

내가 그렇게 자신이 있는데 이사람한테 조언받고 저사람한테 조언받고 맘에안들면 속상해하고, 알지도 못하는 차트 뚫어져라보면서 뭔가 내가 예상한대로 가면 기뻐하고.. 그저 동전던지기에서 앞면 뒷면 맞춘것 만 못하는 게임인데 말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난 제목대로 투자를 잘 하는 법을 알려주는 것 같았다. 그러나 책 표지를 다시보니 하단에 '투자하기 전에 알아야 할 8가지 돈문제' 라고 적혀져있었다. 이책은 투자에 도움을 주는 책이아니라 투자의 위험성에 대하여 스스로가 생각해볼 수 있고 이상한 길로 빠지지 않도록 도와주지 않게하는 투자를 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적으로 알아야 할 부분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이든다. 

이전까지 책을 술술 읽던 나는 왠일인지 책을 반절밖에 읽지 않았다.

그이유는 뭔가 희망이 멀어지는 것 같았다.

두려웠기 때문인걸까?..

이 두려움을 떨쳐 낼 수 있을 때에야 비로소 위험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7528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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