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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view - 내가 미래를 앞서가는 이유(사토 가츠야키)

by Self Leader 2020. 6. 16.

2020년 6월 15일 - 내가 미래를 앞서가는 이유(사토 가츠야키) pm 21:56

 

내가 미래를 앞서가는 이유(사토 가츠야키)

내가 이책을 선택하게 된 계기는 우선 제목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난 나 스스로가 아직 부족하지만, 책이란 문물을 접하게 된 후 미래를 앞서 나가고 싶었고, 미래를 앞서 나갈 수 있을 것 같았다. 따라서 다른 책을 고르기엔 나에게 너무나 어려운 선택이었다.

이 책은 테크놀로지, 즉, 기술에 의한 미래변화, 그리고 그에 대한 방법과 통찰에 대하여 이해쉽게 설명해 주었다. 물론 이 책이 미래를 예측, 아니 예언을 해주는 책은 당연히 아니다. 

진보하는 세상과 기술들에서 과거의 전례와, 우리의 틀어박힌 고정관념에 대해서 고민해 볼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

왜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등이 위대한지, 과거 현재, 미래의 경제, 정치 체계가 어떻고 어떻게 될지도 물론 흥미로웠지만,

난 자본주의가 가치주의로 이동할 것이라는 저자의 말에 더욱 흥미가 갔다.

 

가치주의

1. 목적으로의 회귀

- 모든 시스팀은 어떠한 필요성에 의해 생성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이건 목적 자체의 개념을 약화시키고,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변질되는 경향이 있다. 이에 반해서 미래사회는 가치주의적 사회로 문제를 해결할 때 유명무 실화된 시스템 --> 효율족우로 충족시키는 수단. 예를 들어, 정치의 경우는 소셜 비즈니스 등으로 우회하여 해결하는 일이 많아질 것이다.

 

2. 선택의 자유가 넓어진다.

- 여기는 자본주의 경제와는 다른 규칙을 가진 '평가 경제' '공유경제'가 있다. 이는 자신의 가치로 어떤 모습으로 보존하고, 어떤 규칙으로 운영할 것인가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 어느 쪽이 좋은가가 아니라, 어느 쪽이 자신에게 맞느냐라는 것이다.

과거처럼 결혼, 직업 등 여러 자유를 보장받지 못 했지만, 현재는 이와 같은 것들이 비교적 많이 자유로워졌다. 

하지만 경제시스템은 현재 우리나라가 채택하고 있는 '자본주의'와 맞설 시스템이 없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가치주의의 세계에서는 경제 시스템이 지금보다 폭넓은 사회일 것으로 저자는 얘기하고 있다. 

아직은 더 좋은 대안책이 없는 이 실정에서 긴 시간동안 시스템이 동작하다 보면 언젠간 유명무 실화되기 시작하는 것을 우리는 역사를 통해 배웠다. 그 간격도 역시 줄어들고 있는 중이다 

 

쉽게 설명하자면 가치 = 정보  즉, 정보가 자본이 된다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정보는 데이터를 칭하는 말이고, 이 데이터는 자본으로는 만들어 낼 수 없는 부가가치를 창조한다. 내가 책을 읽는 이유도 여기에 포함된다. 아마 가까운 미래에는 모든 것들이 데이터화 돼있을 것을 누구나 쉽게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인간 < 기술의 시대가 도래한다면, 자본이 중요하든, 정보가 중요하든 그 시스템의 근간을 쥐고 있는 존재가 강력한 힘을 보유하게 될 것이다. 즉, '그것들을 어떻게 통제할 것인가'가 미래 사회 전체의 과제가 될 것이라는 것이다.

이에 추가로 변화의 속도는 개인 >  법인 > 행정, 사법이 될 것이며, 이에 대한 속도로 파악하여 움직이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인상깊었던 말들을 소개하면서 글을 마치겠다.

1. 오로지 현재의 상황만 효율화 하는 것에만 전념하는 것은 목적지에 대한 지름길을 찾는 것을 포기한 사고 정지의 상태이다.

2. 미래를 예측하고 앞서 나가는 것은 쉬운 일이지만, 그 행위에 자신의 시간을 투자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3. 다수를 위한 신문, 잡지, tv에 나온다면 이미 늦은 것이다.

4. 지인에게 설명했을때 갸우뚱하거나,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다면 그것이 곧 '기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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