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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iosity

식당의 술 값은 왜 비쌀까?

by Self Leader 2021. 7. 8.

식당의 술 값은 왜 비쌀까?

 

2021.07.08 pm.10:40

 

지금은 조금 줄었지만 과거에 술을 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 좋아하던 사람으로써, 내 생활 지출의 대부분을 술과 안주에 쏟아부었었다.

지금은 어느 정도 술의 무의미함?,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자제하는 중이다. 또한, 그렇게 술이 당기지도 않는다. 이제는 다음날 숙취로 힘든 내가 먼저 생각나 스스로 절제를 하는 것 같다.

그러던 중 오랜만에 친한 친구와 생맥주 한잔 마시러 갔을 때 갑자기 궁금해졌다.

'왜 술은 편의점에 1500원에 파는 걸 4000원, 다른 곳은 5000원까지 비싸게 파는 걸까? 팔 수 있는 걸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내 돈을 다 뺏어갔기 때문에 그 이유가 더 궁금했다.

 

우선 가장 흔하고 자주 이용하는 '참이슬, 대선 등'의 출고가부터 알아보자

2021원 기준 출고가는 소주 평균 약 1080원 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 출고가를 좀 더 세부적으로 나누어보면 약 40% 정도를 세금으로 부과되고 있다.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술과 담배'는 절대로 없어서 안될 돈줄이다.

 

본론으로 돌아가서

공장 출고가가 1080원인데!! 편의점에서는  1800원에 참이슬 360ml를 파는데!! 왜 식당이랑 술집에서는 술을  4,000~5,000원에 파는 거야!? 너무 돈 떼먹는 거 아니야? 음식 같은 경우는 노력이 필요하니까 가격이 그렇다고 인정하는데!! 술은 그냥 있는 그대로 주는 거잖아.. 이거 너무한 거 아니냐고!!?

사실 2015년까지 대부분의 식당에서 소주는 3,000원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 출고가가 54원 정도 오르면서 식당에서는 판매 가격을 1,000원 더 올려  4,000원에 판매한 것이고, 

이제 2019년쯤에 65원이 더 오르자 1,000원이 더 올라가는 과도기에 있는 것이고 조만간 소주는 5,000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말도 안 되게 술값을 올리는 이유는 뭘까?

1. 식당 입장에서는 출고가가 50원이 오른다면 이는 유통비 인상과도 직결되어 있어 약 150원 이상의 가격이 오르는 것과 같다고 한다.(2019년 65원 인상 = 식당 입장에서 200원 손해) - 4000원 판매 시 약 2500원의 순이익

 

2. 높아지는 임대료와 인건비를 술 값으로 좀 메꾸려 함

 

3. 음식 가격을 1순위로 보는 소비자의 심리를 이용

 

등 의 이유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식당 업주 입장에선 음식판매로는 정상적인 영업이 어렵다는 것이다. 식당에선 술이 음식만큼이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래서 날이 갈수록 힘들어지는 업주들은 이 술 판매 마진으로써 그 힘듬을 어느 정도 만회하려는 것이다.

 

업주 입장에서는 이해가 간다. 나도 밥 먹을 땐 술을 빼먹을 수가 없으니까..

하지만 나 같은 학생의 입장에서는 술은 너무 비싸............................... 

 

어쨌든 이것으로 포스팅을 마치겠다.

아 맥주 한잔 하러 가야겠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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