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Diary_더 해빙 (이서윤, 홍주연)
전역하고 책을 참 오랜만에 읽은 것같다. 솔직히 말하면 읽을 시간은 많았는데 사회의 꿀에 빠져있다 보니 책을 읽고는 싶으면서도 잘 안됐던 것 같다. 전역하고 나서 책 읽기, 수영하기(또는 운동하기)는 무조건 꾸준히 해야 될 것 같다. 만약 이것들도 꾸준히 하지 못한다면 전역 이전으로 돌아갈 것이 확실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요즘 강하게 오고 있다.
그리고 술도 이젠 도저히 많이 먹지 못하겠다. 늙은 건지... 술을 못 마시는 건지... 이젠 술을 하루 비틀 댈 정도로 과음하면 그 다다음날 아침까지 멍하다. 군대 갔다 오면 늙는다는 소리가 맞는 것 같다.
또한 요즘 꿈도 다시 조정되고 있는 중이다. 회계 쪽으로 갈려했으나, 찾아보고 공부할수록 경영학과로 가는 것이 맞는 것이 아닌지 싶기도 하다. 이에 hra라는 대외활동도 1년간 인생 처음으로 하게 되어 힘들겠지만 너무 기쁘다.
더 해빙(The having)
이 책은 미국에 선 출간된 한국 최초의 자기 계발서라고 하고 베스트셀러에 올라와있어서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샀다.
이 책의 내용은 내가 전에 읽었던 '돈보다 운을 벌어라'와 비슷한 내용을 닮고 있다. 그러나 다른 점은 일기 형식으로 적혀있어 시간의 흐름으로 편리하게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강조하는 것들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읽다 보면 같은 맥락, 긍정적으로 살아라가 모든 내용을 포괄하고 있다.
이 책의 제목 The having
즉, '있음'에 대하여 감사하면 행운도 함께한다고 알려준다.
예를 들어 무언가를 구입할 때도 "하.. 이런 건 왜 이렇게 비싼 거야 ;;"하면서 투덜대면서 구입할 때보다 "이런 것들도 아무렇지 않게 구입할 수 있네! 나 부유하는구나"라고 생각하면 마음도 편해지고 행운도 다가온다는 것이다.
'자신을 기쁘게 하기 위하여 사라'
또한 무언가를 구입할 때 "이걸 사야 하나?"라는 고민이 든다면 Having 신호등을 켜보라 말한다. 이 신호등은 빨간색은 (긴장과 불편함, 불안과 걱정) 초록색은 (자연스러움과 편안함) 어떤 느낌이 들지에 대하여 신호등의 색을 인지하고 행동해야 한다. 이러한 행동이 계속되면 낭비가 줄어들고 항상 풍족한 일상을 보낼 수가 있을 것이다.
이러한 Having이 계속하면 물론 좋겠지만 이게 부자가 되는 것에 무슨 도움이 된다는 것이냐 라고 반문할 수도 있다.
나도 이러한 책들을 읽고 실천해보기 전엔 알지 못했다. 하지만 이러한 Having을 실천하다 보면 알아서 행운이 따라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나는 Having을 실천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좋은 일들이 계속하여 일어나고 있다. 잃어버린 지갑 찾았다고 연락 오기도 하고, 이벤트 당첨돼서 20달러를 받기도 하고, 오늘 전에 싸웠던 친구랑 화해하는 일도 생기고 좋은 행운만 따라오는 것을 몸소 체험하고 있다.
이러한 운을 체험하고 더 큰 행운을 바란다면 Having을 열심히 실천해야 할 것이다.
'행운은 노력한 만큼 따라온다, 행운은 무조건 한치의 오차도 없이 보상을 지급한다'
부자가 되고 싶은 이유가 무엇인가?
돈이 많으면 얻고 싶은 게 무엇인가?
당연하게도 '행복'일 것이다.
그렇다면 Having을 하자! 그럼 행복할 일만 뒤따라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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