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 모닝_할 엘로드
2021. 06. 25 am 10.01
방학을 맞아 미라클 모닝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곧 있으면 취업준비로 내 시간을 빼앗기게 될것이 너무 두려웠다.
지금이 아니면 나의 시간을 만들기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방학을 맞아 미라클 모닝을 시작할 것이라 다짐했고, 5일간의 꿀같은 휴식 후 미라클 모닝을 오늘 시작했고, 시작하는 동시에 할 옐로드의 미라클 모닝의 책을 읽어 미라클모닝의 방법론에 대하여 공부했다.
미라클 모닝 1 일차에 대한 이야기는 밤에 적도록 하겠다.
나는 이미 미라클 모닝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던터라 크게 불타오르지는 않았다.
이미 미라클 모닝을 할 생각에 방학 전부터 설레이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하나의 문구가 나를 울렸다.
"성공의 정도는 자기계발의 정도를 초과하기 어렵다" - 짐 론
나는 반년전 23살의 나이에 5,000만원 이상의 큰 돈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처음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고, 자기계발서를 읽으며 결심했던 다짐들을 한순간 잊는 순간 그 기회는 날아가 버렸다. 그만큼 나는 견고하지 못했다.
나는 그 기회를 놓치자 모든 것이 무너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나는 그런 부를 얻을 자격이 없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채로 과거만 후회하며 시간을 허비하며 몇달을 보냈다.
어디선가 나는 이런말을 들었다.
'책 한권만 읽은 사람이 가장 무섭다' 나를 보고 하는 말인 것 같았다.
다짐과 결심, 그리고 노력을 한순간 놓아버리는 순간 기회는 손틈사이로 빠져나가 버린다. 성공할 기회를 얻으려고 모래를 꽉 움켜쥐어도 손 아귀의 힘이 빠지는 순간, 꽉쥐고있던 세월이 무상하게도 곧바로 빠져나가 버린다.
책을 읽기 시작하던 나는 한껏 자만심에 빠져있었고, 결국 손의 아귀에 힘이 풀려버렸다.
후회하지만 과거는 잊고 다시 시작해야한다. 나를 더 가꾸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시간들을 행복하게 보내야 한다. 공부라는 본업 이전에 나를 가꾸면서 하루를 시작할 것이다.
시작이 반이다. 아침에 행복하게 일어날 것이다. 그리고 아침에 나를 가꿀 시간을 확보할 것이다.
내일도 오늘처럼 휴대폰 알람벨이 행복한 하루의 시작이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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